[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황재균이 한국 야구대표팀의 두 번째 홈런포를 신고했다.
황재균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첫 선발출전 기회를 잡은 황재균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뜨리며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대한민국 황재균 선수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9.11.07 pangbin@newspim.com |
선취점은 일본이 가져갔다. 2회말 아이자와 츠바사의 2루타로 2사 2루서 기쿠치 료스케가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1대0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초 황재균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일본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6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홈런이자, 황재균의 국제대회 통산 7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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