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2019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사과(품종:후지)부문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천군 사과재배농장 모습 [사진=연천군] |
도내 31개 각 시·군에서 선발된 50여 점 가운데 연천사과가 1등을 차지하면서 최고급 품질 사과 생산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사과품평회 심사는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하는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과분, 식미를 평가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인 조계원(60·미산면 자방키농원)농가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수상으로 최고 품질의 사과임을 입증했다. 조 씨는 2.3㏊의 사과밭을 운영하면서 자유로운 방법과 자연농법을 통한 사과 재배를 지향하고 있으며, 연천DMZ사과연구회 회원으로서 주변 사과농가들에게 선진 농법을 전수하고 있기도 하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연천사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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