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농업인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염원하기 위한 '2019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가 1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인 1000여 명이 함께한 농업인한마음대회는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로는 합동풍물 공연인 '풍물 오케스트라'공연을 비롯해 트롯트 가수와 콜라보 공연이 펼쳐졌다.
신안군 농업인한마음대회 행사장 [사진=신안군] 2019.11.14 yb2580@newspim.com |
이날 21명의 우수 농업인이 농업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농업인의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560kg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군민체육관 야외마당에 별도로 마련되는 부대행사장에서는 농업기술보급 및 지도사업 결과물과 치유농업, 꽃차 소믈리에 등 농업인교육과 체험장도 운영했다.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 김정하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빠르게 변화에 대처해 주길 당부하며, 사회적농업으로 영역화대와 소비자 선호도에 맞게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다"면서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우자고 말했다.
'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3개 단체가 번갈아가며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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