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에서 16일 희귀 난초 행사 펼쳐진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004섬 신안군에서 한국 춘란 희귀 엽예품들이 자태를 뽐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통된 천사대교를 기념하고 아름다운 춘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난문화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중투호 아가씨 (대자협 대상 수상작) [사진=신안군] 2019.11.12 yb2580@newspim.com |
난초는 꽃과 잎으로 감상하는데 이번 행사는 엽예전시회다.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하는 엽예대전으로 1천여 엽예품이 전시되며, 난판매전과 신안 우수농산물 판매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신안군은 난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춘란전시회를 11회 추진해왔으며 "보름달", "천운소" 등 명품난이 출품되어 우수한 생물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난 전시회 [사진=신안군] 2019.11.12 yb2580@newspim.com |
신안군 박우량군수는 우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자원화하기 위한 신안의 난을 테마로 한 "난박물관, 전시관, 생태공원" 등을 중단기적인 계획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난 판매전 및 경매도 함께 이루어져 전국 애란인은 물론 관광객에도 볼거리와 우수 난 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때 관람은 아무나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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