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바하마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조던 스피스와 헨리크 스텐손이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초청받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12월 바하마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 초청 선수로 조던 스피스(26·미국)와 헨리크 스텐손(43·스웨덴)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조던 스피스와 헨리크 스텐손이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초청받았다.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2019.11.14 yoonge93@newspim.com |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인 조던 스피스는 지난 2015년 약 26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한 바 있다.
헨리크 스텐손은 PGA 통산 6승과 유러피언투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12월4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며 호스트인 우즈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랭킹 10위 내 선수 가운데 8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0위 이내에서 결장하는 선수는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 350만달러(약 41억원),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1억7000만원)가 걸려 있고 최하위 18위에게도 10만달러(약 1억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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