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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추천' 타이거 우즈, 25년만에 단장·선수 겸임 '프레지던츠컵' 출전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09:53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09:5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즈가 셀프 추천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인 타이거 우즈(44)는 8일(한국시간) 단장 추천 선수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포함, 개리 우들랜드,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4명을 함께 넣었다.

PGA 통산82승을 일군 우즈가 셀프 추천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각각 12명씩으로 구성돼 8명은 포인트 상위 선수가 자동 선발되고 남은 4명씩은 양 팀 단장이 추천한다.

미국 대표팀 단장이 프레지던츠컵에서 선수로 직접 필드에 나선 건 1회 대회인 1994년 헤일 어윈 이후 올해 우즈가 25년 만이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단장 추천 선수로 미국팀에 합류할 4명이 결정되면서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12명의 출전 명단도 확정됐다.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잔더 셔펠레, 웹 심슨, 매트 쿠처, 브라이슨 디섐보가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했고 우즈와 우들랜드, 피나우, 리드가 단장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단장을 맡은 인터내셔널 팀은 전날 발표된 단장 추천 선수에 임성재(21),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라이더컵, 월드골프챔피언십(WGC), EMC월드컵과 함께 세계 4대 국가대항전으로 손꼽힌다.

올 프레지던츠컵은 12월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2003년 무승부 이후 7연승중인 미국은 역대전적에서도 10승1무1패로 압도적이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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