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이 종료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1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2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 회담한 밀리 합참의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에 대해 "우리들은 기한이 끝나기 전에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를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함께 지소미아를 유지할 것을 한국 측에 요구하고 있다. 오는 17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 맞춰 한일 국방장관 회담,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지소미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1.12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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