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소비주 급등으로 4년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03:13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03:13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소비주가 급등하면서 유럽증시는 6일(현지시간) 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0.84포인트(0.21%) 상승한 405.07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31.39포인트(0.24%) 오른 1만3179.89에, 영국 FTSE100 지수는 8.57포인트(0.12%) 상승한 7396.65에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85포인트(0.34%) 상승한 5866.74를 나타냈다.

이번주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과 관세 일부 철회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에 크게 상승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에는 양국이 오는 12월로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미룰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무역과 관련된 좋은 소식들은 대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소문이 틀린 것으로 판명될 경우 잠재적인 하방 위험은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 조정을 더 이상 기대하지 않지만,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있고 기업 실적이 지난 몇 년과 비교했을 때 부진하며 경제 지표가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일 이유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럽 주요국 지수의 상승은 식음료 및 소매 섹터가 주도했다.

네덜란드 식품소매 기업 아홀드 델헤이즈(Ahold Delhaize)는 예상보다 강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16% 상승했다.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브렌탁(Brenntag)은 4% 상승하면서 화학 하위 섹터에 영향을 줬다.

독일 아디다스는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해서 만든 신발 이지(YEEZY) 시리즈가 3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고 발표하면서 5% 하락했다.

주력 업종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섹터는 BMW의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 0.3% 하락했고 원자재 관련 주식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은행주는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이 수익 감소에도 자본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은행 개혁이 곧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하면서 이날 1% 반등했다. 소시에테제네랄 주가는 4% 올랐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1.1073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5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32%를 나타냈다.

스톡스 600 지수 6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