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띠 시연·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 등 사업 안내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건설기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오는 6일 매송휴게소(하행)에서 화물차 및 건설기계 후부반사띠 부착 시연,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 안내, 운전사각지대 체험, 무상점검서비스 제공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안내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국토부가 오는 6일 매송휴게소(하행)에서 '화물차·건설기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료=국토교통부] 2019.11.05 dotori@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 운수단체, 건설기계 관련협회 등 14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신규제작 되는 차량총중량 7.5톤 초과 화물·특수차 및 3.5톤 초과 피견인자동차의 옆면과 뒷면에 반사띠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자동차공제조합,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기존 운행 중인 사업용 화물차 약 5000대에 화물차 반사띠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화물차의 야간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미널, 휴게소 등 전국 시·도별 화물거점지역 등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졸음운전 예방의 일환으로 장착이 의무화된 차로이탈경고장치에 대해서는 영상설명과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절차를 안내해 조기 장착 완료를 유도한다.
그 외 대형 건설기계에 사각지대를 설치하고 이를 휴게소 이용자들과 운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통사고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국토부는 화물·건설기계차 운전자들에 "이달 30일 종료되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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