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국토부, 현대·포드·포르쉐·BMW·혼다·두카티 12만대 리콜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1:01

팰리세이드·쏘나타 하이브리드·파나메라 등 22종 리콜 결정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22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3일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모토로싸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22개 차종 12만 23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3일 22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자료=국토교통부] 2019.11.01 dotori@newspim.com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i30 모델 7만 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 에어백 미전개 조건에서 운전자석, 동승자석의 정면 에어백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팰리세이드 3만 4861대는 커튼에어백이 에어백 고정 볼트의 간섭으로 불완전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는 컨트롤 배선과 히터호스의 간섭으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지속 운행시 시동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ondeo 등 3채 차종 438대는 부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 부식되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아직 판매되지 않은 Explorer 50대는 2열 바깥쪽 좌석 등받이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의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528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리콜을 진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4 xDrive20d 등 4개 승용 차종 26대와 S1000RR 이륜 차종 34대도 리콜에 들어간다.

판매되지 않은 X4 xDrive20d 17대는 스티어링 기어의 부품 중 피니언 기어의 강도 부족으로 인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330i 등 2개 차종 9대는 엔진의 진동을 감소시키는 장치인 카운터 밸런스 샤프트 내 니들베어링이 설계보다 크게 제작, 장착돼 엔진 구동 중 파손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S1000RR 이륜자동차 34대는 엔진오일 냉각기 호스 연결부의 제작 불량으로 연결부가 균열돼 엔진오일이 누유될 우려가 제기됐다.

혼다코리아의 CR-V 등 5개 차종 13대는 2015년부터 2017까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통해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체를 마쳤으나 일반 정비과정에서 결함 다카타 에어백으로 교체가 돼 개선된 에어백으로 다시 한 번 교체한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1299 Panigale R Final Edition 등 3개 이륜 차종 13대에서는 브리더 밸브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기화 가스와 함께 엔진오일도 차량 하부를 통해 배출돼 전복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제작사로부터 시정방법을 안내받게 된다. 시정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은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