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4일 북천초등학교와 의령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초·중·고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예술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이 4일 북천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19.11.04 news2349@newspim.com |
먼저 도교육청에서는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학교로 제공하고, 사업 신청 후 선정된 100개의 학교에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과정 및 실정에 맞는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예술단체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창작 뮤지컬 공연, 전통무용과 K-pop 댄스 공연 및 체험, 뮤직극 공연, 아카펠라 공연, 클래식 해설 음악회, 오케스트라 악기 체험 및 해설, 국악기 연주 및 제작 과정 체험 등 49개의 공연과 전시, 예술체험이 있다.
사업운영학교는 2019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거나 예술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우선 선정했다.
평소 예술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느끼는 즐거운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음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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