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MW "리콜 차량 화재, EGR과 무관...외부요인 추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풍 침수, DPF 노후 방치, 정품 미사용 등 원인으로 지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최근 BMW 차량 3대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BMW코리아가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와 관련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31일 BMW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경 성남 용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525d xDrive' 모델은 이미 리콜 수리를 완료한 차량이다. BMW 관계자는 "중요 부품 중 하나인 매연저감장치(DPF)가 노후화됐지만 방치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GR은 그동안 BMW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최근 발생한 화재의 경우 침수됐지만 중고차 매매상에 의해 부활된 차량이거나 정품 미사용 차량 등 외부요인에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 부근을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BMW는 "현재 명확한 원인을 관계당국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화재 건들을 외부 수리, 정품 미사용, 전손부활차 등 외부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전 8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 부근에서 화재가 난 차량 역시 리콜 수리를 완료한 '640d' 모델로 지난 10월 태풍에 침수돼 전손 처리된 차량이다. 이후 중고차 매매상에 의해 전손부활한 차량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오후 7시 경 남양주 양양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530d GT' 차량은 주행거리가 30만km 이상인 노후 차량으로 2700만원의 외부 수리를 포함해 소유자가 4번 변경된 이력이 있다.

BMW측은 "해당 모델은 사고 전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당시 엔진 오일 볼트가 정품이 아니었고 엔진 오일 누유가 확인된 바 있다"며 "DPF 노후 역시 발견돼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