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평균 대출 금리는 하락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2019년 1∼3분기 중 3만3979명에게 3941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지원 인원은 119%, 지원 금액은 105% 증가한 실적이다.
평균 대출 금리(햇살론17 제외)도 전년 동기 대비 0.91%p 내려간 11.28%로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
서민맞춤대출서비스 실적이 급증한 것은 1397 콜센터를 ARS방식에서 직접 상담 방식으로 개편했고, 신용조회를 위한 개인정보 동의 방식을 개선해 대기 시간을 단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고금리 대안상품인 햇살론17 출시 이후 9월중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하는 등 상담 유입고객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말까지 서금원은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민금융 지원 효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