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찰·고용노동부 '화성 참사' 아리셀 등 3개 업체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7:31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7:55

아리셀 포함 외국인 노동자 파견 업체 메이셀, 안산 한신다이아 등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경기도 화성 리튬 1차 전지 공장 아리셀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지역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아리셀 공장과 외국인 노동자 파견 업체인 메이셀, 안산 한신다이아 사무실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요원 34명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근로 감독관 17명 등 51명이 동원돼 화재 원인과 대형 인명 사고 원인을 밝혀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아리셀 박순관 대표 및 공장 관계자, 인력 공급 업체 등 5명을 입건했다. 고용노동부도 같은 날 아리셀 공장 관계자 3명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리튬 일차 전지를 제조 및 판매하는 곳으로, 스마트 그리드라고 불리는 지능형 전력망에 사용되는 스마트 미터기 등을 주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리튬 1차 전지 제조·판매가 주력인 아리셀에서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3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진 50대 1명을 비롯해 소사체로 발견된 22명 등 총 23명이며,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23명의 신원은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