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내년 상반기 상품 출시 목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중소기업에 수산물 가공 신기술을 이전했다.
KIMST는 지난 22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가공 신기술 8건을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기관은 해수부 및 KIMST 지원을 받아서 수산 가공 관련 신기술을 개발했다. 중소기업은 신기술을 토대로 제품을 만들어서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 후 3년 동안 국내 매출 50억원, 수출은 15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이번에 이전한 수산 가공 기술은 △경상대의 반건조 조미 피조개 제조기술 등 3건 △신라대의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기술 등 2건 △부경대의 황태 피시 스낵 기술 제조기술 △제주국제대의 해초 즉석밥 제조 기술 등이다.
KIMST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수산가공 기술의 민간업체 이전 및 상품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는 지난 22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해양수산부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과 연관된 8건의 수산가공 신기술을 중소 수산가공업체에 이전했다. [사진=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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