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향상 위한 공동사업과 교육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사단법인 직업건강협회·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와 23일 충남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보건관리자 근로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건강검진·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 교육 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종합지원 등을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
공단과 직업건강협회는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협의체'구축을 통해 2020년 보건관리자(의료인) 대상 면허 보수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사업장별 암 예방 순회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확산을 펼칠 예정이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직장인 암검진 수검률은 일반검진 대상자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관리자 대상 의료인 면허보수교육을 확대 실시해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높이고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안희무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적극적인 협조 및 상호 지원으로 사업장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보장성 강화 등 국민 부담을 더는 정책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