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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정경두, 北 '연평도 잊었나' 위협에 "대응 가치조차 없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2:45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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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선전매체, 해병대사령관 '함박도 초토화' 언급에 "연평도 잊었냐" 위협
"국방부, 항의성명 내라" 요구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대남선전매체를 통해 해병대사령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을 비난하고 '연평도를 잊었느냐'며 위협한 것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9 종합감사'에서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이 해병대사령관을 모욕한 데 대해 항의성명을 내라'고 요구하자 "그런 것 하나하나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 동시 수감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1 leehs@newspim.com

앞서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지난 19일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을 언급하며 "대세에 역행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라며 "파국적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 사령관이 국감에서 '북한은 적'이라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골수까지 동족대결에 환장한 대결 광신자"라며 "연평도 해병대 포대장으로 있던 지난 2010년 감히 우리를 건드렸다가 우리 군대의 불소나기 맛을 톡톡히 본 자가 오늘까지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맹비난했다.

또 "대세에 역행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는 기필코 파국적 후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라며 "남조선 민심은 개쩍은 허세를 부리는 이승도를 비롯한 군부 호전세력에게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고 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주영 의원은 "국방부는 여기에 어떻게 대응했느냐", "해병대사령관을 모욕한 데 대해 항의성명을 내라"고 정 장관에게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그런 부분에 대해 굉장히 부적절하고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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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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