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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병대 '함박도 초토화 계획' 언급에 "연평도 벌써 잊었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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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강력 규탄 "동족 대결에 환장한 대결 광신자"
"남조선‧미국, 조미‧북남 합의 위반…파국적 후과 초래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해병대가 '함박도 유사 시 초토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20일 "연평도를 벌써 잊었느냐"며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TV'는 이날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을 언급하며 "대세에 역행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라며 "파국적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TV는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해병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을 강력 규탄했다. [사진=우리민족끼리TV 캡처]

앞서 이승도 사령관은 지난 15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2019 해병대사령부 국정감사'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함박도에 사격장비가 배치되면 큰 위협"이라며 "해병대 2사단이 지난 2017년 유사시 초토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그러면서 '해병대는 적에 대한 인식이 경계대비태세에 있어 가장 중요한데 우리를 제일 안보적으로 위협하는 적은 누구냐'는 백 의원 질문에 "북한"이라고 답했다. 이 사령관은 이날 북한의 지도자(김정은 국무위원장)를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의 2019 국정감사 발언 모습. 우리민족끼리TV는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해병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을 강력 규탄했다. [사진=우리민족끼리TV 캡처]

이에 대해 우리민족끼리 TV는 이승도 사령관에 대해 "골수까지 동족대결에 환장한 대결 광신자"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우리민족끼리 TV는 "얼마 전 국정감사라는데 나타난 해병대사령관 이승도는 동족에 대한 악담을 쏟아내다 못해 '북은 안보를 위협하는 적'이라고 떠들어대며 우리 영토에 대한 이른바 초토화 계획이란 것까지 공개하는 망동을 부렸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 "이승도로 말하면 연평도 해병대 포대장으로 있던 지난 2010년 감히 우리를 건드렸다가 우리 군대의 불소나기 맛을 톡톡히 본 자"라며 "그때로부터 그 10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른바 초토화계획이라는 따위의 망발을 줴처대고(외쳐대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힌 부나비의 허세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사령관. 우리민족끼리TV는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해병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과 한·미 연합 해병대훈련(KMEP·케이맵)을 강력 규탄했다. [사진=우리민족끼리TV 캡처]

아울러 "며칠 전엔 미국 해병대사령관(데이비드 버거 사령관)이란 자가 공개석상에서 북침전쟁 연습을 계속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오늘은 그 직속 수하인 남조선 해병대사령관이 적이요 초토화계획이요 하면서 화약내를 풍기는 것을 보면 참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무모하게 날아드는 부나비 엄지 새끼와 신통히도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명백히 밝히건대 미국과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의 이러한 망동은 세계와 민족앞에 확약한 조미와 북남 합의들의 난폭한 위반이며 이땅의 평화를 바라는 민심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세에 역행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는 기필코 파국적 후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라며 "남조선 민심은 개쩍은 허세를 부리는 이승도를 비롯한 군부 호전세력에게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고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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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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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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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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