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민노총 청주지회 “청주시, 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 직접 고용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는 16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내 모든 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를 청주시가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는 16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내 모든 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를 청주시가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

청주환경지회는 “청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업체가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상당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업체에서 자주 발견되는 비리로, 청주시에 신고한 인원보다 적은 인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노무비를 횡령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는 대행계약 발주자로서 예산 집행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이 있다. 노조는 그동안 지속해서 청주시에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요구했지만, 업체를 단속하기 어렵다는 얘기만 반복하고 8월말 진행된 실제 현장 점검에서도 비리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회사는 인건비와 퇴직금, 4대 보험비, 복지후생비 등을 합해 유령직원 1인당 1년에 5000만원 이상 이득을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인력 비리가 수십년간 지속됐다면 청주시 민간대행 수집운반 업체들이 챙긴 부당수익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업체에 소속된 노동자들도 큰 고통을 받아 왔다. 무거운 것을 들기 위해 운전원 한 명, 수거원 두 명이 한 조로 움직여야 한다는 원칙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노동강도 자체가 증가하는 데다 산재 위험에 노출됐다”면서 “결국 비리를 통해 이득을 본 것은 민간대행업체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는 16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내 모든 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를 청주시가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

청주지역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업체들이 노사관계법도 무시해왔다고 주장했다.

청주환경지회는 “임금 격차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요구한 모 업체 1일 경고파업에 대해 회사는 노동조합의 항의를 무시하고 주휴수당 명목으로 2일분의 임금을 공제한 채 임금을 지급했따.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을 정면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지역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업체들은 비리와 법규 무시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청주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담당자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수십년간 영업을 해 온 민간업체 대표들과 정보의 격차가 발생하고 업체들의 비리만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기에는 그 자체로 예산 낭비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결국 폐기물 수집 운반 사무를 청주시가 직접 수행하고 민간위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것만이 사태의 해결책”이라고 제시했다.

cosmosjh88@naver.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