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공·사립유치원 신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별 공동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계획 수립·운영 실행 연수를 마련해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청사 중회의실과 4개의 분임실을 활용해 학교자치 및 2019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신규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유치원 신규교사 학교자치 실행연수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
도교육청은 이날 연수에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계획 수립에 관한 분임별 실습을 통해 각 유치원 단위 살아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실제적 역량 기르기를 지원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자치라는 전남교육청의 핵심과제를 반영한 학교교육계획 및 학급교육과정 수립과 관련해 각자의 유치원 특성을 반영한 실습 형태로 진행됐으며, 관리자 중심이 아닌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원감과 짝을 이룬 1:1멘토링 형태로 신규교사 지원에 나서 첫 발령을 받은 교사들이 낯선 생활환경, 네트워크 부재로 인한 고립성, 처음 접하는 학급경영 등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내년 3월 1일부터 2019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현장 교사들의 적극적인 배움과 나눔에서 전남교육의 희망을 본다”며 “도교육청은 유아,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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