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일본 배우 겸 가수 킷카와 코지(54)가 건강을 위해 방송국과 집을 걸어서 이동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킷카와 코지는 7일 방송한 TV아사히 인기 프로그램 '테츠코의 방'에 출연, "대체로 일하는 곳(방송국)까지 걸어서 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킷카와 코지 [사진=2014 모니카, Be My Baby 콘서트 실황영상 유튜브 캡처] |
그는 "도심은 차가 정말 막힌다. 차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 걷는 게 편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팬들이 알아보는 게 불편하지 않냐는 진행자 구로야나기 테츠코(85)의 질문에 그는 "물론 그럴 때도 있다"고 웃었다.
킷카와 코지는 "그래서 콘서트 때마다 일부러 '길에서 저 만나도 아는 척하지 마세요'라고 간곡하게 부탁한다. 매일 걷기 때문에 이런 '홍보'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동 마니아로 유명한 킷카와 코지는 "수영은 1년으로 치면 300일 정도는 한다"며 "연예인은 몸이 재산이다. 머리도 몸도 늘 움직여주는 게 좋다. 때문에 운동이나 독서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킷카와 코지는 영화 '바람의 검심'(2012)과 드라마 '변두리 로켓'(2018)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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