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5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에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5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10.5. |
‘평생학습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자’라는 주제로 배움을 나누고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식전공연과 20팀의 평생학습동아리 시조창, 발레, 댄스 등 뽐내기 공연을 시작으로 총 37개 평생학습기관, 단체, 동아리의 40개 전시·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축제에는 15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문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또 당일 전 연령이 고루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포토존’이 펼쳐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부스에서는 헤어스타일링, 타로이야기, 수박초콜릿 만들기, 플롯, 가야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추억의 학교부스에서는 70ㆍ80년대의 교실을 추억할 수 있는 교복과 가방 등 소품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문해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근제 군수는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201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전 생애를 통해 평생학습 참여를 꿈꾸는 함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시면서 평생학습 나눔과 뽐내기를 통해 좀 더 발전된 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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