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베, 中 CCTV 출연해 "양호한 중일 관계 강조"

기사입력 : 2019년10월04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09: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봄, 시 주석 방일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 CCTV에 출연해 양호한 중일 관계를 강조하며, 내년 봄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3일 지지통신,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방송된 CCTV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방일에 대해 “레이와(令和) 시대 새로운 중일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국빈 방문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방일 의의를 강조했다.

인터뷰는 2일 일본에서 이루어졌으며, 아베 총리는 1일 중국의 건국 70주년을 맞아 “일본 국민을 대표해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중일 관계에 대해서는 “양국 경제는 긴밀해지고 있음과 동시에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년에는 베이징(北京)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중국과 일본이 협력해 가면서 각각의 대회를 성공시키자”고 호소했다.

아베 총리는 주일 중국대사관이 지난 9월 말 도쿄에서 개최한 건국 70주년 축하 행사 때에도 영상 메시지를 보냈으며, 중국어로 “여러분, 안녕하세요(따자하오·大家好)”라고 인사하는 등 양호한 중일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러한 일련의 아베 총리의 메시지는 국영 미디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무역전쟁으로 미국과 대립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으로서 내년 시 주석의 방일은 중요한 외교 포인트”라며 “아베 총리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 개선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도도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중국 CCTV 출연 화면 [사진=지지통신]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