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헌법개정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1일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자민당 임원 회의에 참석해 "이번주 4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는데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했던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헌법개정도 그 약속 중 하나"라며 "무엇보다 국민적인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해 국회에서 개헌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의 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헌법개정은 국민 한명 한명이 이해하면서 진행해야 한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信三)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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