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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 장타왕’ 알렌 “483야드 비거리 비결? 유연성등 연습 많이 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5:23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5:2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483야드 ‘세계장타왕’ 모리스 알렌(38·볼빅)이 장타 비결을 공개했다.

2017년 월드롱 드라이브(WLD) 투어에서 세계기록(483야드)을 세웠고, 이듬해 열린 2018 볼빅 월드롱 드라이브(WLD) 챔피언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스 알렌은 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XGOLF골프연습장 장한평점에 방문해 장타비결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인터뷰를 하는 모리스 알렌. [사진= XGOLF]
알렌의 스윙 모습. [사진= XGOLF]

장타 시범 전, 몸을 푼 마리스 알렌은 퍼터로 200야드를 날려 현장에 모여있는 골퍼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몇 차례 장타 시범을 보이던 마리스 알렌은 자신을 보러 온 골퍼 중 5명을 직접 선정해 장타비결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기도 했다. 이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유연성을 기르고 웨이트트레이닝과 더불어 스쿼트 등 하체 단련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알렌은 꾸준한 연습이 장타 비결이라고 밝혔다. 골프를 막 시작하려는 이들에 대한 조언에 대해 “연습이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유연성을 기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힘을 기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스쿼트와 스피드스케이팅 연습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마리스 알렌은 분홍색을 좋아하는 괴력의 장타자라는 의미에서 ‘핑크몬스터’라는 별명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그런 별명을 갖게 돼 좋다. 그 별명 덕분에 많이 알아봐 주셔서 한국말도 배웠다. 이번 방문 일정으로 한국에 다시 올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의 일정을 전했다. 핑크색깔의 옷을 즐겨입는 알렌은 “이모 2분이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 두 분을 기념하고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분홍색 용품이나 옷을 애용한다”고 설명했다.

알렌은 한국에 머무는 일정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 출전하는 등 바쁘게 지냈다. 알렌은 “당연히 최종 목표는 투어 프로다. 내 목표는 2년 내에 한국프로골프(KPGA)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세미 프로대회에 출전해보기는 했으나 높은 프로 레벨 대회는 이번(대구경북오픈)이 처음이다”며 최하위 이유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XGOLF골프연습장 장한평점은 국내 최대 골프부킹서비스 XGOLF에서 운영하는 서울 시내 최장 비거리(250야드)를 갖춘 인도어 연습장이다.

알렌과 함께한 팬들. [사진= XGOLF]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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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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