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노인보행자 교통사고가 1900여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1936건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 [자료=이재정 의원실] |
연도별로 보면 △2014년 340건 △2015년 369건 △2016년 364건 △2017년 424건 △2018년 439건 등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5만7574건의 노인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해 평균 1만여건 이상의 사고가 난 것이다.
이재정 의원은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는 누구의 잘잘못이 아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잘못이자 책임”이라며 “운전자와 노인보행자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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