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북미 실무협상 D-1] 전문가들 "이번 협상으로 안 끝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강 "북미, 이번 협상서 결론보다 새로운 셈법 타진"
남성욱 "다음번 실무협상서 합의문 마련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가 오는 5일 비핵화 실무협상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만남에서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가 특별한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에게 요구해왔던 새로운 셈법을 타진해보는 탐색의 의미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북미가 서로의 셈법에 대해 입장을 주고 받는 것에 그칠 것"이라며 "실무협상 첫 날은 의제를 설정하고 둘째날 실질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인데 서로의 입장을 들은 뒤 돌아가 다시 검토해 추후 본격적인 이야기를 할 실무협상을 다시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역시 "첫술에 배부르긴 힘들 것"이라며 "그동안 북미가 상대방에게 새로운 셈법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이번 실무협상은 그것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북미가 예비 협상까지 잡은 것은 여기서 탐문 청취 단계를 갖고 입장을 타진하려는 것으로 실무접촉에서 결렬되면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후 북미는 실무협상을 다시 열고 정상회담에서 서명할 수 있는 합의문을 만들기 위해 접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미가 다음번으로 이어지는 실무협상에서 비핵화 로드맵과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보장, 제재 완화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안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교수는 "앞으로의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 정상이 서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합의문을 만들려 할 것"이라며 "실무협상에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연히 뒤따르는 북미 정상회담도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 역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은 정상들이 직접 만났음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해 부담이 컸다"며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북미는 실무협상을 통해 서로 구체적인 합의안을 만들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미는 이후 실무협상을 통해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보장·제재 완화와 미국이 요구하는 북한 비핵화 방안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북한이 '동시적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주장하며 미국의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아직까지 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안을 주장하고 있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