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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미탁' 대응 비상태세 돌입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4:2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경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 현장 점검 실시 등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1일 오전 9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태풍 대응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경상남도의 태풍 대비상황을 전달하고, 향후 대처계획을 보고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태풍 대응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남도의 태풍 대비상황 등을 보고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10.1.

박 부지사는 “강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인명피해우려지역과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에는 신속한 주민 대피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도심지 비산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 및 외출자제 홍보 강화 등 중점 관리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국무총리 주재 회의 이후에는 협업부서 담당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올 가을 연이은 태풍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이 북상하면 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시군에서는 부단체장들이 직접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실시해달라”고 지시했다.

오후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직접 재해취약지역인 거제 들막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육상양식사업장을 방문하며 태풍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박성호 행정부시사는 재해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경남지역의 해안가 저지대는 태풍과 남해안 만조가 겹치면 침수피해가 더 커진다.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빠른 북상에 따라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는 등 향후 태풍의 진행상황과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 격상 등 대응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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