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 학생군사교육단은 ROTC 60기·61기 선발시험에서 11명의 여자 학군사관후보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여자 후보생은 대학 내에서 경쟁하는 남학생과 다르게 전국을 10개 권역별로 구분해 선발, 타 대학 지원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고, 호남지역에서 최다 배출한 규모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
광주대학교 ROTC [사진=광주대학교] |
또한 남자 학군사관후보생 역시 지난해보다 3명이 더 많은 25명의 합격자를 배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광주대가 군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종 합격한 학군사관후보생은 2학년 겨울방학부터 소정의 군사교육을 받게 되며, 4학년 졸업과 동시에 육군 장교(소위)로 임관한다.
광주대는 국방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학군단 설치 대학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매년 국방부로부터 정원을 추가 할당받아 후보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주대는 육군 장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 때부터 직무적성검사와 소집교육, 체력단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후보생 합격 시에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시험합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