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어식백세 제4회 전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전남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 소속 전남 12개 회원조합이 참여한다.
지난해 충장축제 폐막식 모습 [사진=광주 동구청] |
행사는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 개장해 △낙지, 전복, 굴비 등 수산물 △김, 다시마, 미역, 건멸치, 쥐치포 등 건어물류 △젓갈류, 매생이팩, 민물장어팩 등 가공품을 소비자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신선한 생선회와 구이 등을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코너와 민물고기(장어) 맨손잡기 체험행사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거래장터 행사는 올해로 순천, 여수, 세종시에 이어 네 번째 행사로 열린다. 충장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함으로써 단기적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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