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해양오염방제 및 관계자 안전 당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진영 장관이 지난 28일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현장을 방문해 가능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해양오염방재와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9.20 mironj19@newspim.com 2019.09.20 mironj19@newspim.com |
이번 사고는 28일 오전 10시 51분경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인 2만5000톤급 케미컬운반선에서 강력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인해 화상 피해자와 연기흡입 등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행안부는 부상자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게 피해자와 울산시 공무원간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방과 해경 등 관계기관은 긴밀하게 협조해 화재 및 해양오염피해 수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 장관은 “부상을 당한 피해자와 가족들이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된 인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의료조치 등을 실시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경・소방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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