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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하커 연은 총재 "美경제 강해… 연준 금리 붙들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8일 03:38

최종수정 : 2019년09월28일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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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7일(현지시간) 지난 19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며 미국 경제가 강하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하커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현재 목표치 아래에 있지만 향후 18개월에서 2년 이내 2%에 도달할 것"이라며 "견고한 노동 시장과 강한 소비 지출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은 지속적으로 놀라울 정도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도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있다"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태를 수습하고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 7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이달 19일 올해 들어 두번째 금리를 내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미중 무역 긴장과 세계 경제성장 둔화, 완만한 물가 상승으로부터 미국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보험성 인하'라고 특징지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인하 결정을 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의견 불일치가 특히 두드러졌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가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한 반면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 의견을 냈다.

파월 의장은 미리 설정된 경로는 없다며 매 회의 때마다(meeting-by-meeting) 기준금리에 대해 추가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파커 총재는 올해 FOMC 회의의 기준금리 결정에는 투표권이 없으나 2020년 투표권을 갖는다.

하커 총재는 또한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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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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