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민 9200여 명의 도내 거주 여부가 불분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도내 거주 사실이 불분명한 도민은 9272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 인구 159만9650명 중 0.6%에 달하는 수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 [자료=이재정 의원실] |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19명, 여자는 4253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거주불명자는 모두 43만783명이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5184명2636명 대비 0.8%에 이른다.
이재정 의원은 "실제 인구와 다른 주민 등록 통계 왜곡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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