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퇴근 후 야간시간을 활용한 직장인 야간 건강교실을 지난 수요일부터 4개월여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직장인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교실은 매주 2회(수,금 오후 6시)에 걸쳐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운동교실 모습 [사진=신안군] |
전문강사와 함께 필라테스를 통한 유연성 및 근력운동 중간에 숨고르기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 및 저염식이교육, 건강위험요인 평가 등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병행하면서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신체활동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의 요구에 맞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건강증진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