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가 중국 유수의 대학들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란주대학, 하북공정대학, 연변대학, 서북정법대학 등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란주대학, 하북공정대학, 중개농업공정대학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학생 교류 협정(MOA)를 체결했다.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충북대 방문단은 지난 16일부터 중국 란주대학 등 중국 유수대학을 방문하고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했다.[사진=충북대] |
김수갑 총장단은 지난 17일 중국 란주대학을 방문해 학생교류에 대한 학생 교류 협정(MOA)을 체결했다.
란주대학은 1909년 개교한 국립대학으로 중국 교육부 직속 국가 중점대학으로 김수갑 총장단은 란주대학의 110주년 개교행사에도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9일에는 하북공정대학과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학생 교류 협정(MOA)을 체결했는데 하북공정대학은 1952년 개교한 국립대학으로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은 하명호 당서기를 비롯해 왕연길 총장, 여해토 부총장 등 하북공정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충북대는 중개농업공정대학과도 서면을 통한 학생 교류 협정(MOA)을 체결했다. 중개농업공정대학은 지난 2017년 충북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지속적인 교환학생 유치 및 파견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세부협약을 통해 다양한 학생교류의 활성화를 꾀한다.
김수갑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번 학생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대학을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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