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대는 30일 오후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에 앞서 국제스포츠 분야 발전에 공헌해 인류 문화 향상에 기여한 위자이칭(YU Zaiqing) IOC 부위원장에게 명예체육학박사를 수여했다.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은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주석 ▲제20기 올림픽 조직 위원회 집행부주석 ▲중화전국체육총회 부주석 ▲중국올림픽위원회 부주석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중국 남개대학교 학사, 일본 오사카외국어대학교 학사, 미국 웨스트알리바마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좌측 7번째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 9번째 김수갑 총장, 10번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사진=충북대] |
학위수여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보직자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반기문 8대 UN 사무총장, 조길형 충주시장, 유승민 대학탁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갑 총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막하는 날,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아시아 스포츠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는 학위수여식이 끝난 오후 5시부터 충주 실내체육관 앞부터 법원 사거리까지 약 600m의 구간을 자율주행차량에 이석기 한국택견협회총재가 동승해 드론과 자율주행차량이 함께하는 전국최초의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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