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소장 김방룡)와 함께 1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항일의병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찾는 '항일의병 문화재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에서 3.1운동과 관련한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100년 전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문화유산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하고자 마련한 전시로 오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12옥사에서 개최한다. 2019.02.18 pangbin@newspim.com |
'항일의병 문화재 대국민 공모'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말(대한제국 마지막 시기)과 일제강점기, 광복의 역사적 격동기를 지나오면서 유실되거나 잊힌 항일의병과 관련된 유물을 폭넓게 발굴해 문화재로 등록해 보존·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항일의병과 관련한 유물을 소장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의병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인물이 생산·배포한 일기 또는 수기 등 기록물, 홍보물, 의병 관련 각종 물품 등 의병활동과 관련된 동산 유물이다.
이번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물들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는 지 조사한 후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관리될 예정이다.
필요한 서류는 문화재청 홈페이지(새소식,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추천서와 관련 사본(사진 등) 증빙자료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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