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이 후원하고 간성읍번영회가 주관하는 제7회 수성거리축제가 오는 21일(토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지난해 강원 고성 수성거리축제 개막 모습 [사진=고성군] |
18일 군에 따르면 축제당일 12시 30분 아리아리예술단 외 2개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된 후 메인무대와 중간공연장에서는 수성문화제 가요경연 예선, DOS의 댄스, 트롯가수 공연, 버스킹, 버블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금강농협 주변 A구역에서는 수성거리축제 체험부스와 복지박람회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고성축협 주변 B구역에서는 어린이들을 신나고 재미난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에어 바운스 놀이시설이 자리한다.
또한 CU간성점 주변 C구역에서는 원반제기차기, 긴 줄넘기 등의 단체경기와 고무신던지기 등 개인경기가 개최되며, 먹거리장터 등이 열린다.
아울러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현장복지 강화, 성장하는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2019고성군사회복지박람회가 동일한 장소와 시간대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고성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모두가 참여하며, 통합서비스 외 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건강가정 등 분야별로 구분하여 10개의 전시 및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도움-나눔 이웃사랑 실천과 성금모금 등 나눔 문화 확산, 사회복지증진 등에 기여한 6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감사패 수상자는 동해활어자연산전문점 대표 김은아,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최근성,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정만, 토성철물 대표 최경자, 신용광고 대표 김기덕, 금강산대순진리회토성수련도장(단체) 등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임 특산품 직거래 및 수공예품 전시·판매, 지역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9월 주말장터도 함께 열린다.
전인호 간성읍번영회장은 “수성거리축제는 제37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군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초석”이라며 “고성군사회복지박람회와 주말장터를 연계하여 종합적인 축제 및 행사로 거듭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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