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19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포스터[사진=거창군청]2019.9.17 |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주요행사인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는 ‘미래지향적 농업,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창군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농특산물 판매관 38개소, 향토음식관 8개소, 애우 판매 및 숯불구이 음식관 1개소, 애도니 판매 및 음식관 1개소 등을 설치한다.
다채로운 체험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가소득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관을 행사장 전면에 배치했다. 거창 지역 축산물 대표 브랜드인 애우 판매 및 숯불구이 음식관은 관광객 400여 명이 입장 가능한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애도니 판매 및 음식관은 200여 명 규모의 좌석을 배치한다. 읍면 단체 등에서 참여하는 향토음식관 8개소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거창의 별미를 선보이는 한편 지역 축산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거창 아홉산 고개 스템프'라는 특별 이벤트를 처음으로 선보여 스템프 획득 개수에 따라 '애플찰플·시드러 시식·시음 체험', '녹색곳간 미식회', '거창로컬주전부리 체험', '힐링곳간 타로마당' 등 다양한 시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체험 부대행사로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녹색곳간 세대공감 전통 놀이마당, 녹색곳간 야간 변장놀이 한마당 등을 운영하고, 대형 화채 만들기 행사(29일)를 농특산물 판매관 소무대에서 개최해 500인분의 화채를 관람객들과 나눌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녹색곳간 큰그림 그리기', '녹색곳간 신나는 통통(통밀, 통보리)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도 가족친화형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38개 농가와 업체에서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관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녹색곳간 어울림장'과 '녹색곳간 소쿠리장'이라는 2개의 독창적 테마로 운영하고, 택배 서비스 부스 운영 및 농산물 경매행사를 판매관 일원에서 추진해 거창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농업인 중심의 다채로운 장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는 거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해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행사 및 이벤트를 선보여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축제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