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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보험이야기] 외면받던 변액보험, ELS 만나더니 '달라졌네'

기사입력 : 2019년09월13일 13:03

최종수정 : 2019년09월13일 13:03

장기투자의 변액보험과 중위험·중수익 ELS 장점 결합
기대수익 UP 변동성 DOWN...장기 고수익 가능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과거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줬던 변액보험이 달라지고 있다. ELS(주가연계증권)를 만나면서다. 기대수익률은 은행 이자의 2~3배 수준이고 리스크는 낮아졌다. 업계 보험전문가들은 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품은 변액보험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저조한 수익률에 '신뢰 떨어져'

지난 2005년에서 2008년, 코스피지수는 1000포인트 선에서 2000선으로 퀀텀점프했다. 이 과정에서 변액보험이 장기투자 최적의 상품으로 부상했다. 당시 보험사들은 ‘변액보험에 10년 이상 투자 시 고수익과 함께 보험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마케팅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쇄적으로 붕괴했다. 변액보험도 수익률이 꺾이면서 소비자들이 불신하기 시작했다. 10년이 지났음에도 변액보험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수익은커녕 원금에도 미치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때 변액보험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는 무너졌다.

당시 ‘10년 이상 장기투자 시 고수익에 비과세’가 가능하다던 보험사 홍보가 공염불이 된 이유는 △저성장·저금리로 예상수익률을 밑도는 실제수익률 기록 △변액보험의 높은 사업비 등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변액보험 활성화 시기였던 2007년 공시이율은 4~5%대였다. 이에 상품설계서의 수익률 시뮬레이션 적용 수익률은 공시이율의 2배 수준인 연 8~10%를 예시로 들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주가지수는 반토막 수준인 1000포인트 이하로 떨어졌다가 제자리를 찾았지만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지루한 박스권이 이어져 왔다. 즉 변액보험으로 주식형펀드에 투자한 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사업비를 초기에 집중적으로 차감하는 상품 구조도 문제였다. 초기에 매월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이 중 사업비로 20만원 내외를 제하다 보니 실제 펀드에 투입되는 돈은 8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투자 원금으로 들어가는 돈 자체가 적다 보니 장기투자에도 원금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은 변액보험을 외면했다. 이에 기존 가입자는 유지해도 신규 가입자는 크게 감소했다.

◆ 장기투자의 변액보험과 중위험·중수익 ELS 결합

하지만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외면한 변액보험을 버릴 수 없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영향 때문. 보험사 입장에서 일반 저축성보험 수익성이 극도로 낮아진 반면 변액보험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다. 가입자도 저금리 탓에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상품보다 변액보험의 기대수익이 더 높다. 이에 보험사들은 실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고 찾았다. 이 중 하나가 변액보험에 파생결합증권인 ELS를 접목한 ELS변액보험.

변액보험은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되돌려주는 상품이다. ELS는 원금의 대부분을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원금은 지키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이런 구조로 중위험·중수익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변액보험을 통해 ELS에 투자하면 각각 가지고 있던 단점은 가려진 대신 장점은 부각됐다. 변액보험은 변동성이 줄어들었고, 만기가 짧아 단기투자를 반복해야 했던 ELS는 장기투자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ELS 쿠폰(ELS의 수익률) 또한 높일 수 있었다.

◆ "ELS와 만난 변액보험, 메리트 생겼다"

현재 ELS변액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KB생명, 하나생명, 카디프생명 등 3곳이다. 삼성생명이 관련 상품을 내놨지만 판매량 부족으로 철수했다. 그런데 이들 3사의 ELS변액보험 수탁고가 갈수록 늘고 있다. ELS변액보험이 투자자들에게 점차 알려지면서다. 변액보험 덕에 통상 3년 이내로 투자하던 ELS를 길게 운용할 수 있어서다.

운용사 입장에서 만기가 길면 그만큼 안정적으로 ELS를 운용할 수 있다. 이에 높은 쿠폰을 제시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여기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특정 종목 대신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ELS에만 투자한다. 종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낮은 배리어(통상 90-90-85-80-75-60)를 적용한다. 아울러 노녹인(NO-Knock In) 구조다. 만기에만 주가지수가 40% 이상 폭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지급한다는 의미. 이에 ELS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3사의 평균수익률은 모두 6% 내외다. 이는 은행 이자의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조기상환되거나 만기로 수익률을 챙기면, 비슷한 ELS에 반복 재투자한다. 고객은 변액보험 관리를 위해 펀드변경권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

보험사 관계자는 “3~4년 전부터 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품은 변액보험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변액보험 중에서 ELS변액보험이 가장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변액보험으로 투자한 ELS는 지금까지 6% 내외의 쿠폰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며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이 있지 않으면 변액보험에서 투자하는 ELS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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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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