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위원장 “시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난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벤치마킹에 나선다.
10일 의회에 따르면 김창수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오는 22~30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추진되는 해외 도시 비교시찰을 앞두고 한 달간 스마트시티 사업단의 스마트시티 조성 최종보고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관, 자체 간담회, 사전 교육 등을 가졌다.
시흥시의회가 9월4일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관을 했다. [사진=시흥시의회] |
이번 사전 연구활동은 벤치마킹과 관련해 외유성 출장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내실 있는 공무 국외출장이 되고자 하는 위원들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
도시환경위가 진행한 사전 연구활동을 일자별로 살펴보면 지난 8월 23일에는 스마트시티 사업단으로부터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추진사항 및 특별회계 운용 현황,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 등 업무 현안 일체를 보고받고 관련 질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4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참관해 스마트시티 동향과 최신 기술을 살폈다.
전날에는 자체 간담회를 갖고 국외출장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심도 있는 연구활동으로 국외출장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창수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 공무 국외여행을 두고 외유성 논란이 있어왔기에 이러한 인식을 탈피하고 출장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전 연구활동에 보다 최선을 다했다”라며 “출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우리 시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 데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환경위는 이번 국외출장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을 찾아 △스마트시티 선진 사례 비교‧분석 및 추진전략 벤치마킹 △도시 전반의 ICT 기술 활용 사례 시찰 및 적용 방안 검토 △도시재생의 다양한 사업모델 및 우수사례 조사‧분석 △민‧관 협력 구축 방안 벤치마킹을 수행하며 공무활동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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