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가 지난 9일 여수시 화정면사무소를 방문해 개도 월항마을 조손가정에 물품 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정은 부모의 이혼으로 외조부모가 초등학생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위탁아동세대이다. 해당 아동은 변변한 학습 공간이 없어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거나, 멀리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조손가정 후원 물품 전달 [사진=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
이러한 사정이 전해지자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임직원들이 조손가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컴퓨터, 책상, 학용품, 의류 등을 전달한 것이다.
함영주 지사장은 “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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