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추석 연휴기간에도 광양항에서는 중단 없는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진=항만공사] |
이에 따라 광양항 원유·사포·중흥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낙포석탄부두와 여천일반부두는 업체의 하역 여건에 따라 휴무를 실시한다.
또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만 휴무에 들어가고 그 밖의 연휴기간 동안은 정상 운영된다.
다만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항만공사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특히 보안시설 등의 사전 점검 및 순찰 강화를 통해 항만 경비·보안을 강화하고 테러 및 밀입국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유충호 물류전략실장은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휴기간 동안 차질없는 항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위험물 취급 시설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