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학생부문 나눠 총 30개 선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dms 오는 27일까지 ‘2019년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가 꿈꾸는 대전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일반인 부문은 학부모, 교직원 등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혁신, 창의융합, 안전건강, 교육복지, 교육경영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정책의 내용을 제안서로 내야 한다.
제안서는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대전교육정책 이메일(djedupol@korea.kr) 또는 팩스(042-616-8249)로 제출하면 된다.
학생 부문은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개선하거나 새롭게 적용하기를 희망하는 정책의 내용을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담당 선생에게 제안서를 내면 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전교육청은 10월 16일 열리는 ‘제2차 대전미래교육포럼’에서 접수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수요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탁토론, 정책마켓 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1차로 추리고 이틀 뒤인 18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부문에서 15개씩 총 30개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10월 23일 30명의 명단을 발표, 일반인 부분 정책 제안자 15명에게는 상품을 지급(최고 30만원 상당)한다.
학생 부문에서 뽑힌 15명의 학생들은 ‘2019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기간 중 11월 20일에 열리는 ‘학생 정책 강연’에 참여, 박람회 현장 참여자 및 별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교육감상 및 상품을 받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대전교육정책이 발굴되도록 교육가족 및 대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정책 아이디어 공모 및 포럼 등을 통해 개발한 정책은 2020년 교육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열린 교육정책 개발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