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시단과 원산지‧식단관리 등 불시점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대전지역 급식을 운영 중인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학교급식 운영평가는 학교급식법에 의해 연1회 실시되며 담당공무원과 시민감시단이 2인 1조로 급식 현장을 불시 방문해 점검한다.
이번 운영평가에서는 법령 준수사항 품질 및 영양관리 기준, 원산지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이행 등 5개 항목과 지도․권장사항 식단관리, 식생활지도 및 영양상담, 수요자 참여 및 만족도 제고 등 15개에 대해 지도·점검한다.
대전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 또한 현장 확인해 동일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해 전체 학교에 전파‧보급할 계획이다.
이충열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운영평가를 통한 현장점검 강화로 질 좋고 맛 좋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개학기인 9월에 식중독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는 만큼 철저한 학교급식 운영평가를 통해 식중독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학교급식 운영평가와 연계해 실시한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