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공법 사용한 신사옥…10월 준공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10월 준공 예정인 대전 유성구 소재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 현장을 지난 5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사는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미흡을 받아 2018년 1월 청사를 철거하고 신청사를 착공했으며 올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강유역환경청] |
신청사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실시하고 빗물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청사내에 어린이집도 같이 준공해 2020년부터 5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이날 김종률 청장은 청사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사 진행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공사 중에도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공사 관리자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시 서구 청사로 소재 칼릭스빌딩 8층~10층에서 임시 청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말 준공과 함께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종률 청장은 “청사 이전기간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공지를 실시할 것”이라며 “환경관리 및 분석 업무 등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