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주말 관객유입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일요일인 1일 14만5265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관객은 68만4523명이다.
[사진=CGV아트하우스]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은교’(2012) 정지우 감독의 신작으로 김고은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2위는 영화 '변신'이 차지했다. 일요일 13만 가까운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50만을 넘겼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영화 '엑시트'는 89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9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이 영화는 오는 12일 시작되는 추석연휴 흥행여부에 따라 1000만 돌파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 탈출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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