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중국 양저우시, 일본 기타큐슈시와 함께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활성화를 통해 상생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매년 각 나라에서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곳씩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제11회 한‧중‧일 문화부 장관회의에서 선정 기념패 수령 [사진=순천시] |
이번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도시 기념패를 받고, 순천시 주최로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 실무협의를 진행해,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순천시는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상반기에 동아시아문화도시 TF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체계를 갖추고 지난 15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슬로건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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