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30일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판매 촉진 행사 일환으로, 1000만원 상당의 백미(20kg) 200포를 순천시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치러진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전달식에는 순천시 관계자, 수도작 관련 농민과 마켓 고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나눔, 전통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사진=순천농협] |
강성채 조합장은 “유네스코 생태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순천 쌀은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전국 최초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기재배 쌀인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이 생산되는 곳"이라며 “쌀 산업은 농업의 생명창고로서 농촌을 아끼는 마음으로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순천 조기벼 재배역사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 농가께서 최초 재배하여 60년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순천농협에서는 조기벼 품종단일화를 통한 고품질 조기햅쌀 생산을 위한 각종 생산지도 지원과 적극적인 판매 마케팅으로 추석명절 이전에 전량을 판매 할 계획이다.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는 5kg 1만9000원(택배용 2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추석명절 제수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