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 피해 예상되는 지역 연말까지 정비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예방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하기 위해 4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취약지구에 대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전했다. 재해취약지구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2차 추경에서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주시 재해취약지구 중 상서리 현장사진 [사진=공주시] |
시는 우선 사곡면 대중리와 우성면 보흥1리 등 소교량 2곳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침수위험 방지를 위해 교량 폭을 확장하고 가각을 정비할 예정이다. 사곡면 월가리와 우성면 도천리 등 세천 3개소는 호안을 정비해 유수흐름을 원활히 하고 유실위험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우성면 상서1리와 이인면 목동리, 오룡리 등 3개소는 사면유실방지와 응급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사면과 폭 정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상반기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에 총 6억원을 투입해 16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gyun507@newspim.com